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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 줍줍이 이 정도였어?' 김하성, 애틀랜타 유니폼 입고 칭찬 일색...2026년 '차세대 키스톤 콤비' 청사진 그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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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드디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몸에 맞는 유니폼을 입은 걸까.  

1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뉴스브레이크'는 "수개월 동안 이어진 의문, 부진, 그리고 소용돌이치는 의혹들 끝에, 애틀랜타 키스톤 콤비가 마침내 팬들이 간절히 원하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오지 알비스와 김하성은 단순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2026년에 팀이 중심을 세울 불꽃이 될지도 모른다" 라며 김하성의 활약을 집중 보도했다.

매체는 "불과 2주 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로 지명돼 애틀랜타에 합류한 김하성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2025시즌 아직 35경기만 소화했지만, 2023년 골드글러브를 안겨줬던 수비력을 다시금 선보이며 시의적절한 안타까지 더하고 있다. 그는 이미 '감각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내야 자신감을 되찾으려는 팀에 있어 이는 엄청난 의미"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애틀랜타는 비록 올 시즌 66승 83패로 초라한 성적에 머물러 있지만 2026년은 다를 수 있다. 2루수 오지 알비스가 방망이를 뜨겁게 이어가고 김하성이 꾸준히 제자리를 찾아간다면 애틀랜타는 이미 미래의 더블플레이 듀오를 확보한 셈이 될지도 모른다"며 김하성의 내년 활약을 기대했다.

 



김하성의 애틀랜타 생활은 지금까지 매우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감독은 물론 동료 역시 칭찬 일색이다.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김하성이 온 이후로 계속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집중력, 그가 팀에 가져오는 것들, 매우 인상적"이라며 극찬했다. 키스톤 콤비 알비스 역시 "그는 훌륭한 선수다. 항상 최선을 다해 뛰고, 팀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 한다" 고 밝혔다. 

애틀랜타에서의 '김하성 효과'는 입단 이틀 차부터 드러났다.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터뜨린 홈런은 무려 약 1년 만에 나온 애틀랜타 유격수의 아치였다. 이어 15일 휴스턴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 볼넷 포함 4출루로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적 후 현재까지 김하성은 타율 0.289, 1홈런 6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타율 3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OPS는 0.717이다. 

 



애틀랜타는 16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하성은 이날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4일부터 매 경기 안타를 기록한 그는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도전한다.

한편,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나초 알바레스 주니어(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스펜서 스트라이더.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좌완 미첼 파커가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캡처

 

 

김지현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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