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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황인범은 톱 플레이어입니다, 크랙이죠" 한국 골망 찢은 '옛 동료'의 극찬 터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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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준 기자
▲ ⓒ장하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내슈빌(미국), 장하준 기자] 고작 반 년을 함께한 사이였지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멕시코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전에 터진 손흥민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산티아고 히메네스에게 환상적인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 후에는 동점골의 주인공 히메네스를 만날 수 있었다. 히메네스는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멕시코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취재진은 멕시코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관계자는 "시간 관계상 질문 하나만 부탁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멕시코 취재진과 인터뷰가 끝난 뒤, 히메네스는 해당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친절하게 다가왔으며 취재진과 어깨동무를 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동점골의 기쁨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하나의 질문만 할 수 있는 상황에 따라, 취재진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시절에 함께 뛰었던 황인범은 어떤 선수였는지를 물었다.

 



히메네스는 2022년 페예노르트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이후 페예노르트 통산 65골 14도움을 작렬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계속되는 활약에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 사이 지난해 여름, 한국 대표팀의 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 합류하며 두 사람은 한솥밥을 먹기 시자했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AC밀란으로 이적했고, 자연스레 황인범과 결별했다.

이처럼 그는 황인범과 고작 반 년 정도를 함께한 사이였지만, 취재진 앞에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히메네스는 황인범의 이름을 듣자마자 반가워하며 "오우, 톱 플레이어이며, 크랙이다. 매우 좋은 선수이며,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더 좋은 리그에 진출할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황인범은 이번 9월 A매치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히메네스와 재회는 불발됐다.

 

 
 
장하준 기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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