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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땅·땅' 이정후, 불기둥에서 파랑기둥으로… 4타수 무안타 침묵

조아라유 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6회 초 3점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이정후는 4회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타점으로 침묵했다. 타율도 0.271에서 0.269로 소폭 하락했고, 3경기 연속 안타에도 실패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8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10일에도 안타를 날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으나 흐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팀이 0-4로 뒤진 2회말 2사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2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뉴시스(AP)


 


이어진 5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노린 이정후는 또다시 유격수 앞 땅볼을 쳤고 선행 주자를 지우며 1루에 살아나갔다.

점수차가 0-5까지 벌어진 상황에 이정후는 8회말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를 거쳐 2구에 스윙했지만 빗맞으며 포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이날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말 1사 2, 3루 상황에 4구째 방망이를 휘둘렀고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지만,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추가했다.

한편 이정후의 부진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역시 연승 행진이 끊겼고, 시즌 74승 72패(승률 0.50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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