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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김병현 유일' 김혜성 입단하자마자 WS 우승 반지 받을까…"다저스 WS 우승 1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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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김혜성. 소속팀 다저스는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2025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1순위로 꼽혔다.

11일(한국시간) MLB닷컴이 팬그래프닷컴을 활용해 공개한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 예상에서 16.6%로 가장 높은 확률를 받았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시즌 시작 전 기대했던 슈퍼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 결과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시즌 시작 당시 22.9%에서 하락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다저스가 압도적인 우승 후보라 주장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은 여전히 많은 뛰어난 선수들(오타니 쇼헤이 포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16.6%라는 수치는 여전히 꽤 높아 보인다"며 "우선, 지금 이 순간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건너뛸 수 있는 위치에도 있지 않다. 휴식이냐, 녹슨 경기 감각이냐에 대해 논쟁할 수는 있겠지만, 3전 2선승제를 치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3전 2선승제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보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확률을 높여준다는 건 과학이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다만 다저스엔 불펜 문제가 있다. 지난 토요일 볼티모어에서 벌어진 그 끔찍한 장면만 봐도 알 수 있듯, 현재 불펜은 팀의 강점과는 거리가 멀다. 다저스는 선발 자원을 가지고 창의적인 '피기백(piggyback, 투수 이어 던지기 전략)'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 김혜성은 LA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연합뉴스/Getty Images via AFP

 



11일(한국시간) 현재 다저스는 81승 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승차는 2경기다.

다만 불펜은 슈퍼팀이라고 하기에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팀 블론세이브가 21개로 리그에서 15번째로 많다. 공교롭게도 이 가운데 9개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 7200만 달러에 영입한 마무리 태너 스캇으로부터 나왔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선 불펜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시즌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붙었던 뉴욕 양키스는 13.2%로 2위다. MLB닷컴은 "양키스의 가장 큰 '문제'는 동시에 가장 큰 강점일 수도 있다. 담장을 넘기는 장타력이다. 이들은 의도적으로 타구를 공중으로 끌어당기며, 정확한 컨택을 희생하는 대신 파워를 선택한다. 솔직히, 이 전략이 통할 수도 있다. 한 달 내내 홈런 더비를 펼치듯 몰아붙이며 손쉽게 승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어떤 팀이 그들을 홈런 없는 구장 안에 가둬두는 법을 알아낸다면, 그걸로 모든 이야기는 끝이다"고 분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5%로 3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9.4%로 4위, 그리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9.0%로 5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은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희박한 팀으로 분류됐다.

 

 

김건일 기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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