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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나 EPL 또 간다' BBC급 폭로 떴다…SON 옛날 스승 노팅엄서 경질→대체자로 포스텍 임박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가 과거 손흥민(LAFC)을 지도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누누 감독과 갈라선 노팅엄은 후임으로 지난 시즌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선물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대체자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노팅엄 포레스트는 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최근 상황에 따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오늘 감독직에서 해임됐음을 확인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우리는 노팅엄에서 매우 성공적인 시기를 보내는 동안 기여한 누누에게 감사를 표한다. 특히 2024-2025시즌에서의 그의 역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 시즌은 클럽 역사에서 영원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누누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 누누 감독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한 감독으로 잘 알려졌다.

누누 감독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조제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토트넘과 2년 계약을 맺은 그는 개막 후 3전 전승으로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누누 감독은 곧바로 부진에 빠지면서 팬들의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 8월을 순조롭게 출발한 이후 리그 7경기에서 2승 5패를 거두면서 순위가 크게 추락하자 토트넘에 부임한지 불과 4개월 만에 경질됐다.

토트넘에서 경질된 누누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를 거쳐 지난 2023년 12월 노팅엄에 부임했다. 그는 노팅엄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누누 감독은 노팅엄 첫 시즌에 강등권 탈출을 이끌어내더니 2024-2025시즌 노팅엄을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렸다.

누누 감독의 지도력에 힘입어 노팅엄은 1994-1995시즌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30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대항전에 진출했다.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누누 감독은 지난 6월 노팅엄과 3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새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경질돼 노팅엄과 결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누누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 노팅엄은 성공을 거뒀지만, 마리나키스와의 관계는 점점 더 긴장됐다"라며 "클럽 내부의 갈등은 이적 문제를 둘러싼 의견 불일치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에 누누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의 활동을 비판하며,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누누 감독도 인터뷰에서 "난 구단주와 항상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시즌에는 아주 가까웠고 매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렇지 않다"라며 "우리 관계가 변해서 예전처럼 친하지 않다. 클럽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구단주와의 불화를 인정했다.

갈등이 심해지면서 결국 노팅엄은 지난 시즌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누누 감도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노팅엄은 누누 감독의 후임으로 전 토트넘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출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매우 부진한 성적을 거둬 시즌 종료 후 경질됐다.

'텔레그래프'는 "마리나키스가 선호하는 선택은 17년 만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경질된 포스테코글루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곧 노팅엄이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기로 해서 선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마리나키스는 노팅엄이 더 광범위하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경기하기를 원하며, 포스테코글루가 그 축구를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손흥민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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