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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소진·잔부상·수준 이하" 손흥민, 쏟아지는 '충격 악평'→토트넘, SON 내보내고 오히려 신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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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을 떠나보낸 토트넘 홋스퍼 FC가 후반기에도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까. 

영국의 저명한 해설위원 제프 스텔링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스텔링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이적 성적을 평가하며 "내 1순위는 바로 토트넘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물론 손흥민을 떠나보낸 것이 가장 큰 이슈지만, 영입 상황을 보면 꽤 괜찮다. 웨스트햄에서 데려온 모하메드 쿠두스는 값비싼 자원이지만 확실히 좋은 선수라 본다. 사비 시몬스는 기대되는 영입이고, 주앙 팔리냐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분명 훌륭한 보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랑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영입했다. 내가 본 건 대부분 프랑스 대표팀 경기였는데, 늘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다만 유벤투스 FC 임대 경험도 있고 커리어 자체는 분명한 선수"라고 짚었다.

덧붙여 "숫자상으로는 다른 클럽보다 다소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질적으로는 분명 좋은 영입을 했다. 따라서 토트넘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본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 역시 4일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손흥민과 이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기력이 소진돼 잔부상에 시달리고 평소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고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다니엘 레비 회장은 전 주장으로부터 적지 않은 이적료를 받아냈지만, 10년 동안 북런던을 지켜온 7번의 이별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고 짚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화두는 단연 손흥민의 이탈이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성한 이후 10년간 구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떠난 뒤에도 그는 남았고, 마침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명실상부 레전드로 등극했다.

시작도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부임 직후 이적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토트넘은 대체자를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으나, 크리스털 팰리스 FC의 에베레치 에제는 아스널 FC에 빼앗겼고, 맨체스터 시티 FC의 사비뉴는 잔류를 선택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여기에 더해 노팅엄 포레스트 FC의 모건 깁스화이트 역시 법적 문제로 영입에 실패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시몬스를 품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전무해 검증이 필요하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2승 1패로 준수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에도 손흥민의 빈자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메워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FC

 

 

김경대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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