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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경기, 훈련을 마친 양현종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갑자기 호우경보가 뜨고 폭우가 쏟아진 광주 구장. 결국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두팀은 전날 열린 맞대결에서 SSG가 2대1로 승리했고, 이번 2연전을 마친 후 SSG는 다시 이동할 예정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날씨 변수가 발생했다. 3일과 4일 광주 지역에 비 예보가 있기는 했지만, 예상 강수량이 많지 않았다. 실제로 3일에도 낮에 비가 살짝 내리다가 그쳤고, 이튿날 역시 오전부터 비가 간간히 내리기는 했지만 경기를 하는데 무리는 없을거라고 봤다.
양팀 선수들은 내야 전체를 덮는 초대형 방수포가 깔려있어 실외 훈련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실내 타격 훈련을 하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경기 시작 약 30분 전인 오후 6시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비가 내리는 게 아니라 비의 양이 엄청났다. 기상청에서는 광주 지역을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는 예보였다.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경기, 그라운드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 개시 지연에 대한 안내가 전광판에 나타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방수포를 걷고 경기 시작 준비를 하던 구장관리팀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다시 초대형 방수포를 덮었다. 그러자 빗줄기가 더욱 거세졌다. 구장 전광판에는 '우천으로 인해 경기 개시가 지연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왔다.
김시진 경기감독관이 나와 양팀 관계자들과 날씨 상태를 살피면서 지연 개시 여부가 가능한지를 계속 체크했다.
하지만 오히려 비의 양이 갈 수록 어마어마해졌다. 경기 개시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도보조차 불가능한 수준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당장 비가 멈춘다고 해도, 이미 그라운드 전체에 홍수가 난듯 물바다가 만들어진 상황이라 오늘내 개시 자체가 어려웠다. 결국 오후 6시 20분경 우천 순연이 선언됐다.
이 경기는 예비일이 9월 중 예비일이 잡혀있지 않다. 9월 30일 이후, 10월초 재편성 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시작이 밀릴 가능성이 생겼다.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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