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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1년 만에 2루수로 나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주말 시리즈에서 삼성에게 싹쓸이패를 당한 한화는 시즌 전적 70승51패3무가 됐고, 1위 LG 트윈스(76승45패3무)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게 위닝 시리즈를 내줬는데도 경기차를 좁히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은 손아섭(지명타자)~이도윤(2루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중견수)~김태연(우익수)~김인환(1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 순으로 꾸렸다. 채은성과 루이스 리베라토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다소 낯선 라인업이 만들어졌다. 선발투수로 김기중이 등판했다.
김기중이 1회초 먼저 1점을 내줬으나 한화가 1회말 문현빈 볼넷 후 노시환의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2회초 다시 삼성이 한 점을 따라붙으면서 2-2 동점. 한화는 김기중이 3회초 몸에 맞는 공을 던지는 등 계속해서 흔들리자 투수를 김종수로 교체했으나, 강민호의 홈런에 4-2 리드를 내줬다. 이후 1점 씩을 주고받으며 점수는 5-3.
한화는 7회말 이도윤이 낫아웃 폭투로 출루하자 대주자 심우준을 투입했다. 이어 문현빈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실패. 8회초 수비부터는 심우준이 유격수로 들어가고, 하주석이 유격수에서 2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8회말에는 우익수 김태연의 자리에 대타 황영묵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한화 벤치는 다시 황영묵을 대주자 이원석으로 교체했다.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1루수 김인환 타석에서는 최인호가 대타로 들어섰으나 삼진을 당했고, 다시 한 번 득점 없이 이닝 종료.
9회초 수비 포지션이 대거 바뀌었다. 마운드에는 김서현이 올랐고, 2루수 하주석은 1루수로, 좌익수 문현빈이 2루수로 이동했다. 최인호가 좌익수, 이원석이 중견수, 이진영이 우익수로 들어갔다.
문현빈이 2루수 수비를 본 건 지난해 정확히 1년 만. 대전 KT전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다.
원래 주 포지션이 내야수인 문현빈은 2루수로 데뷔 시즌에 54경기, 지난해에도 53경기를 소화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대부분 좌익수나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시즌 전 주로 3루수와 외야수를 준비했고, 2루 수비도 훈련을 하긴 했지만 그리 비중이 크지 않았다. 안치홍, 황영묵, 이도윤, 하주석까지 2루수 자원이 많았기 때문에 문현빈의 자리가 없었다.
하주석 역시 1루수로 나선 건 8월 15일 크게 지고 있던 대전 LG전에서 경기 후반 교체 출전 한 번이 마지막이었다.
오랜만에 낯선 베이스를 맡은 두 사람은 르윈 디아즈의 타구로 2루수, 유격수, 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화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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