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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당시 눈물을 쏟아냈던 토트넘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이적시장 막바지 튀르키예의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비수마는 의무 구매 조건이 포함된 임대 이적으로 갈라타사라이 합류를 앞두고 있다. 새롭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계획에서 배제된 탓이다. 의무 구매 조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수마는 사실상 토트넘과 완전 결별하는 셈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클럽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시즌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토트넘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벌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비수마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물론,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 뒤 번리전과 맨체스터 시티전에 연달아 결장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현재 토트넘에서 비수마의 입지가 확연하게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비수마는 프랑크 감독의 계획에서 빠진 상태다. 프랑크 감독은 비수마 대신 활동량이 좋고 높은 위치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파페 마타르 사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그리고 임대 영입한 주앙 팔리냐를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는 선수도 비수마가 아닌 루카스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다.
전술적인 이유도 있지만, 비수마는 태도 문제 때문에 프랑크 감독의 신임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수마가 PSG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이유도 그가 상습적으로 훈련에 지각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비수마는 지난 시즌 환각 물질인 히피 크랙(웃음가스)를 흡입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팀 기강을 흐리는 선수를 원할 감독은 없다.
프랑크 감독은 비수마에 대해 "우리는 내부적으로 상황을 처리했다. 어떤 상황이 있었고, 내가 해결했다. 비수마는 스쿼드에 포함될 거고, 우리는 중요한 경기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비수마를 이끌고 가겠다는 의사를 드러냈지만 결국 비수마를 내보내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설 자리가 사라진 비수마는 토트넘을 아예 떠나기로 결정한 듯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비수마의 임대 이적 조건 중에는 의무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갈라타사라이가 비수마를 임대한 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 2022년 여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비수마는 3시즌 동안 토트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임 감독이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프랑크 감독 부임 직후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사진=비수마 SNS / 연합뉴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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