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홍명보호가 한국 축구에 암흑기를 가져온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앞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달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을 상대한다. 이어 10일에는 테네시주 내슈빌로 이동해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맞붙는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 홍명보호는 7월 국내파 중심으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치렀다. 이때 발견한 옥석과 기존 대표팀을 이뤘던 해외파들을 총동원해 이번 원정 2연전부터 본격적인 월드컵 로드맵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미국도 한국전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스승으로 월드컵 공동 개최국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적으로 정예보다는 2군에 가까운 선수단을 구성했다. 22명 중 유럽파는 9명에 불과하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조니 카르도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말릭 틸만(바이엘 레버쿠젠), 지오바니 레이나(묀헨글라드바흐)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 대신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이 12명에 달해 선수 평가에 무게를 두려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클린스만 전 감독의 아들인 조너선 클린스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체세나에서 뛰고 있는 조너선 클린스만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미국 대표팀에 승선했다. 상황에 따라 조너선 클린스만이 아버지가 지도했던 한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어쩌면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한국과 미국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환경이 조성됐다. 1년 가까이 한국 대표팀을 지도하고도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했다. 클린스만호는 4강 진출의 결과물을 냈지만 대회 내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시원한 승리는 찾아볼 수 없었고, 끝내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해 아시안컵을 끝으로 경질됐다. 만약 클린스만 전 감독이 미국전 현장을 찾으면 1년 6개월 만에 재회하게 된다.
다음은 미국 대표팀 9월 한국, 일본전 소집 명단
- 골키퍼: 조너선 클린스만(체세나), 로만 셀렌타노(FC신시내티), 맷 프리즈(뉴욕시티)
- 수비수: 크리스 리차즈(크리스탈 팰리스), 세르지뇨 데스트(PSV 에인트호벤), 노아카이 뱅크스(아우크스부르크), 트리스탄 블랙먼(밴쿠버 화이트캡스), 알렉스 프리먼(올랜도 시티), 네이선 해리얼(필라델피아 유니언), 맥스 아프스텐(콜럼버스 크루), 팀 림(샬럿)
- 미드필더 : 타일러 애덤스(본머스), 세바스티안 버할터(밴쿠버 화이트캡스), 루카 델라토레(샌디에이고), 디에고 루나(리얼 솔트레이크), 잭 맥글린(휴스턴 디나모), 션 자와즈키(콜럼버스 크루)
- 공격수 : 크리스티안 풀리시치(AC밀란), 데미언 다운스(사우샘프턴), 조시 서전트(노리치 시티), 팀 웨아(마르세유), 알렉스 센데하스(클럽 아메리카)
조용운 기자
네임드, 다음드, 프로토, 네임드사다리, 먹튀레이더, 네임드달팽이, 총판모집, 올스포츠, 먹튀폴리스, 알라딘사다리, 라이브맨, 사다리분석, 해외배당, 로하이, 스코어게임, 토토, 먹튀검증, 가상축구, 네임드, 슈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