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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비수마(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훈련에서 태도 문제가 불거졌던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홋스퍼를 떠난다.
27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의 비수마와 임대 이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비수마는 2022-2023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에서 보여준 좋은 활약 때문이었다. 당시 비수마는 왕성한 활동량과 훌륭한 태클 능력으로 수비적인 장점이 부각됐으며 전진성에서도 꽤 괜찮은 모습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수위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토트넘에 와서는 전성기 기량보다 기복 있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비수마를 원래 자리보다 반 칸 올려 썼고, 이것이 비수마의 기량 하락으로 이어졌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를 수비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 콘테 감독보다 잘 활용하기는 했지만, 반 시즌이 지나고 퇴장이 잦아지자 다시 경기력 기복이 심해졌다.
이브 비수마(말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선수의 정신을 타격하는 사건도 있었다. 지난해 비수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말리 국가대표로 참가해 8강에서 탈락했다. 당시 상대가 코트디부아르였는데, 말리 축구팬들은 비수마가 코트디부아르 출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장전만 소화한 비수마를 역적으로 몰았다. 여론 때문에 말리 감독은 2024년 3월 A매치에서 비수마를 제외했고, 비수마는 분노해 대표팀과 관련한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모두 지웠다.
여기에 선수 본인의 태도 문제가 겹치며 토트넘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비수마는 올 시즌 토트넘의 실질적인 첫경기였던 파리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비수마는 여러 차례 지각을 했고, 최근에는 너무 많이 늦었다"라며 비수마의 잦은 지각으로 명단 제외라는 자체 징계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폴 오키프 역시 "비수마가 감독의 지시를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는 너무 자주 지시를 무시한다"라며 태도 문제가 있음을 알렸다. 이후 비수마가 PL 개막전과 2라운드에도 결장하며 토트넘을 떠날 거란 관측이 점점 많아졌다.
결과적으로 비수마는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한다. 토트넘에서 정확히 100경기를 채우고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은 올여름 바이에른뮌헨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와 임대 계약을 맺었고, 팔리냐는 토트넘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도맡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적응기 없이 팀에 녹아들었다. 비수마의 자리는 더욱 줄어들었고, 비수마는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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