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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팀에 안오려고 해?' 레비 회장, 역대급 자존심 스크래치... 'SON 후계자 찾기' 난항

조아라유 0

[사진] 디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LAFC)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공격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드리고(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검토 중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또 다른 자원을 노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바로 브라힘 디아스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행보다 재계약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에 공격자원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간판 공격수'였던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국 무대 LAFC로 이적했고 제임스 매디슨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 전까지 공격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시도했으나 그는 계약 직전 아스날 합류로 방향을 틀었다.

당황했던 토트넘이지만 빠르게 다른 선수 물색에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 사비뉴를 비롯해 이적시장 초반부터 탐냈던 로드리고에게 다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 단계'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와 임대 거래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레알은 매각만 생각하고 있다. 가격도 상당하다. 1억 유로(약 1622억 원)를 원한다. 더군다나 로드리고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갈팡질팡한 상태다. 



[사진] 로드리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런 가운데 유럽 축구 전문가 앤디 브라셀은 로드리고가 아닌 디아스를 토트넘에 추천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스퍼스가 지금 어떤 옵션을 택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 10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디아스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로드리고는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차비 알론소 감독은 그를 붙잡고 싶어 한다. 반면 디아스는 맨시티 출신으로 세 나라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경기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26살이지만 레알 선발에 꾸준히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 맞는 유형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디아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과 토트넘의 관심을 동시에 받았다. 뉴캐슬은 4000만 유로(약 649억 원)를 제시했다. 토트넘 역시 그의 측근들과 접촉했다. 상황은 토트넘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E-노티시에스’는 "디아스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택했다. 기존 2027년에서 203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디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아스는 2019년 맨시티에서 레알로 이적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AC 밀란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레알 1군에 복귀했다. 모로코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2020년, 2024년 라리가 우승, 2024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 오사수나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노진주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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