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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만루’ 50억 FA는 왜 홈 송구를 주저했을까…치명적인 1루 송구 실책→12연패 새드엔딩

조아라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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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를 끊지 못하고 12연패로 늘어났다.  

롯데는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4 역전패를 당했다.

롯데는 4회 노진혁의 볼넷,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고 이호준의 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장두성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3루 찬스가 이어졌다. 황성빈은 투수 직선타 아웃, 박찬형은 포수 파울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롯데 선발 감보아는 5회 볼넷, 안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박건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데이비슨의 3루수 땅볼 때 홈에서 포스 아웃, 실점없이 1사 만루가 됐다. 

최정원이 때린 타구는 1루수 앞 땅볼, 1루수 노진혁이 달려나오며 잡고서 홈으로 던지려다 머뭇거렸다. 홈 송구를 포기하고, 돌아서서 1루로 던졌다. 그러나 외야로 빠지는 악송구가 됐고, 2루주자까지 득점하며 1-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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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포스 아웃 상황이었다. 빠르게 송구하면 주자보다 빠른 타이밍으로 보였다. 포수 유강남이 공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노진혁은 늦었다고 생각했는지 송구를 하지 않았다.

타자주자를 잡으려 했으나, 홈으로 달려나오다 멈추고 몸을 돌려 1루로 송구한 것은 2루수가 잡을 수 없었다. 기록은 내야 안타와 송구 실책. 결과적으로 홈 승부를 시도해, 야수선택으로 세이프가 되는 것보다 못한 최악의 상황이 됐다. 

이후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와 1-4로 스코어는 벌어졌다. 

1-4로 뒤진 8회 1사 후 노진혁이 우측 2루타로 출루해 추격 찬스를 만들었다. 나승엽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으나 대타 정훈의 뜬공 아웃, 장두성의 땅볼 아웃으로 무산됐다. 노진혁은 이날 공격에서 2타수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했지만, 수비에서 결정적인 실책으로 웃지 못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3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김녹원이, 방문팀 롯데는 감보아가 선발 출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노진혁이 5회말 1사 만루 최정원의 1루수 앞 내야 안타에 송구 실책으로 2실점한 후 갑보아에게 볼을 건네고 있다. 2025.08.23

 



롯데는 2회 상대 실책과 노진혁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손호영의 1루수 파울플라이, 이호준의 삼진으로 주자는 움직이지 못하고 2아웃이 됐다. 장두성이 볼넷으로 만루가 됐으나 황성빈의 타구는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3회는 선두타자 박찬형이 우측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그러나 중심타선이 침묵했다. 고승민이 좌익수 뜬공, 레이예스가 좌익수 파울플라이,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초반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 부족, 결정적인 실책으로 인한 실점, 연패가 늘어나면서 부담감이 커진 선수들의 경직된 플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실책이 2개나 나왔다.

롯데는 24일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가 선발로 등판해 1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용섭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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