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K리그 떠난 것 후회하나…홍명보에게 "최악이다" 저격당한 日 MF, J리그서 '1골 1도움' 부진

조아라유 0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K리그를 떠난 아마노 준이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일본 '야후'는 21일(한국시간) "세컨 톱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아마노는 경기 흐름을 만드는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1골 1도움이라는 공격포인트는 다소 아쉬운 인상이다"라고 전했다.

1991년생, 일본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마노는 지난 2022년에 K리그 무대를 밟았다. 행선지는 울산 현대(現 울산 HD). 당시 울산은 영혼의 라이벌 전북을 꺾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일본 국가대표팀 출신의 아마노를 임대 영입하며 방점을 찍었다.

활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홍명보 감독의 신임을 꾸준하게 얻으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그는 해당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역시 17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한을 풀었다.

울산 완전 이적설까지 나오던 상황. 2023시즌을 앞두고 울산의 '라이벌' 전북 현대로 임대되며 K리그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과정에서 홍명보 당시 울산 감독은 "아마노는 내가 아는 일본 선수 중 최악이다. 우리 팀의 일본인 코치(이케다 세이고)도 그를 부끄러워할 것이다"라며 강한 비판을 내세우기도 했다.

논란과 함께 입은 전북 유니폼. 결과는 대실패였다. 울산 시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고 소속 팀 전북 역시 부진에 빠지며 K리그 '명문'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후 전북과의 임대 계약을 종료, 요코하마로 돌아와 일본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 시즌, 요코하마 소속으로 치열한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마노.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다. 올 시즌 기록은 23경기 1골 1도움. 이에 아마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모든 것을 개선해야 한다. 감독이 바뀌기 전까지는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득점이 없다면 승리도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의 퀄리티가 조금 더 좋아져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포포투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