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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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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33·LAFC)이 합류한 지 불과 2주 만에 미국 무대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경기력은 물론 리더십과 성격까지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선수단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LA타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16세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일찍부터 유럽 축구에 녹아들었다. 그런 배경은 MLS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을 입증했고 영어가 유창하며 겸손한 태도까지 갖춰 동료들이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17일 매사추세츠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MLS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고, 마티유 쇼이니에르가 마무리하면서 승부는 갈렸다.
동료들의 반응도 뜨겁다. 쇼이니에르는 “손흥민과 함께 뛰면 모든 것이 단순해진다. 그가 있는 것만으로 훈련과 경기가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직후 SNS에 “우리의 티키타카는 완벽하다”는 메시지를 올리며 손흥민을 태그했고, 여러 동료들이 댓글로 호응했다. 마르코 델가도 또한 “손흥민은 실력은 물론 인성도 뛰어나 모두가 좋아한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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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체룬돌로 감독도 같은 의견이다. 그는 “손흥민은 팀에 웃음과 열정을 불어넣는다. 탁월한 기술과 속도, 마무리 능력, 풍부한 경험을 통해 팀 전체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 그의 합류는 클럽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첫 훈련부터 동료들과 금세 가까워졌다. LAFC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동료들이 물을 뿌리며 장난을 치는 장면이 담겼고, 라커룸에서도 손흥민이 중심이 되어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이 확인됐다.
경기력도 확실하다. 시카고전에서는 교체로 나서 페널티킥을 이끌었고 뉴잉글랜드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속에 ‘손흥민 효과’는 흥행과 성적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5를 매기며 MVP로 꼽았다. 그는 이날 슈팅 4회, 기회 창출 5회, 드리블 돌파 4회,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하며 공격 전반에서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의 포지션에 대해 “현재 팀 상황에서는 중앙에서 더 영향력이 크다. 빠른 돌파, 완급 조절, 동료와의 호흡까지 모두 뛰어났다. 부앙가와 스위칭하며 경기를 풀어낸 장면도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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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안에 경기장 안팎을 뒤흔든 손흥민은 단순한 스타 영입을 넘어 LAFC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LS 전체가 이제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우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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