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사진=SPOX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니클라스 쥘레는 더 이상 축구선수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쥘레가 체중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2023~2024시즌 후반기에 등장했다. 당시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였다. UCL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쥘레의 모습은 UCL 결승전을 코앞에 둔 선수의 몸상태가 아니었다.
뱃살이 나와서 'D라인'처럼 보이는 몸매였다. 현역 축구선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었다. 시즌 내내 체중관리에 대한 의구심을 받았던 쥘레에게 정말로 문제가 있다는 게 입증된 장면이었다.
그때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도르트문트와 쥘레의 관계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쥘레는 최근 몇 달간 눈에 띄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몸무게가 110kg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 내부에서 파악하는 쥘레의 이상적인 몸무게는 약 100kg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쥘레는 2024~2025시즌 들어서는 조금씩 관리를 하기 시작했지만 체중 논란 이전부터 몸관리에 대해서 소홀히 했던 영향을 받았다. 다이어트에는 성공했지만 당연히 경기력은 하락될 수밖에 없고, 부상도 길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겨우 15경기, 약 1050분밖에 뛰지 못했다. 쥘레가 프로에 데뷔한 후 제일 출전 시간이 적은 시즌이었다. 쥘레는 다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독일 SPOX가 16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쥘레는 독일 팟캐스트 Spielmacher에 출연해 당시를 떠올리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7~8일 전 공개 훈련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을 때, 내 가족에게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았다. 내 사진이 꽤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말하며 "나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힘들었을 것이다. 나는 어느 정도 미디어와 대중에 익숙해 잘 넘어갔지만, 어머니는 장을 보러 가도 사람들이 다가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곤 했다"며 가족들도 힘들어했다고 고백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체중 논란에 대해 쥘레는 "개인적으로는 큰일로 여기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나 자신에게 집중하느라 그런 건 거의 신경 쓰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제 쥘레는 팀을 이끌어야 할 베테랑으로서 몸관리를 소홀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그건 옳지 않았다. 축구 선수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내 자신과 구단에 책임이 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식 기자
먹튀검증, 네임드달팽이, 토토, 네임드, 라이브맨, 올스포츠, 다음드, 네임드사다리, 사다리분석, 총판모집, 네임드, 먹튀폴리스, 해외배당, 로하이, 먹튀레이더, 가상축구, 프로토, 스코어게임, 슈어맨, 알라딘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