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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부에서 2부로 임대' 김민수, 안도라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 순조로운 주전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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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안도라). 안도라 홈페이지 캡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깜짝 데뷔했던 19세유망주 김민수가 새로 임대간 팀 안도라에서 개막전 선발 출장했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2025-2026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2부) 개막전을 치른 안도라가 라스팔마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수가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수는 59분 동안 활약한 뒤 후반 14분 아인게루 올라바리에타와 교체되며 데뷔전으 마무리했다. 라스팔마스에는 한때 한국 대표 발탁 가능성이 논의됐던 한국 혼혈 수비수 마르빈 박이 뛰고 있어 두 선수의 맞대결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민수는 지로나 유소년팀부터 성장하면서 팀내 주요 유망주로 대접 받아 온 선수다. 그러나 스페인의 엄격한 비유럽 선수(non-EU) 엔트리 등록 규정에 막혀 1군 출장이 어려웠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 1군 비유럽 선수 쿼터에 여유가 생기자 김민수가 자주 1군으로 올라갔고, 종종 출장기회도 잡았다. 스페인 라리가와 UCL에서 모두 데뷔전을 치렀다.

새 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모색하던 김민수는 확실히 주전 자리를 보장하면서 비유럽 선수 쿼터 하나를 그에게 쓸 팀이 필요했다. 안도라가 이 조건을 걸면서 김민수 임대를 강하게 추진했다. 스페인 인근 소국 안도라 공국을 대표하는 팀 안도라는 스타 선수 출신 제라르 피케가 경영하는 팀으로도 유명하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김민수는 앞으로 더 본격적인 프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 24일 열리는 2라운드 경기 상대는 1부에도 자주 올라갔던 팀 사라고사다.

사진=  안도라 홈페이지 캡처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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