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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대한민국 팬들 향한 中 매체의 황당 비난 “다시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위협! 스포츠 기본 원칙 어겨” [아시아컵]

조아라유 0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대한민국 팬들을 향한 황당 비난을 했다.

중국은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FIBA 제다 아시아컵 2025에서 대한민국, 뉴질랜드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중국은 2015년 창사 대회 우승 후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2005년 도하 대회 이후 무려 20년 만에 원정 결승 진출을 이뤘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이 대한민국 팬들을 향한 황당 비난을 했다. 사진=FIBA 제공

 

 

그들에게는 하늘을 날 것처럼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 하루. 하나, ‘소후닷컴’은 갑작스럽게 대한민국 팬들을 저격, 황당 비난했다.

‘소후닷컴’은 “최근 열린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팬들은 ‘중국은 가오스옌을 어디서 데려왔나?’라고 외쳤다. 일부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다시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이번 논란은 경쟁 스포츠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배 후 분노 표출’ 현상을 드러낸다. 그리고 선수의 가치, 경쟁 정신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가오스옌은 적극적인 투지, 강력한 수비로 잘 알려진 선수다. 대한민국의 수비 라인을 수차례 돌파하고 결정적인 순간, 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핵심 요인 중 하나가 됐다. 그러나 대한민국 팬들은 패배의 원인을 중국의 강력한 보강으로 돌리며 선수의 출신 배경까지 의심했다”며 “이러한 반응은 중국 농구를 무시하는 것이며 승부를 좁은 시각에서 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가오스옌은 산둥에서 성장, 국가대표까지 올라왔다. 그의 기량은 이미 CBA에서 오래전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소후닷컴’은 “최근 열린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팬들은 ‘중국은 가오스옌을 어디서 데려왔나?’라고 외쳤다. 일부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다시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위협했다. 이번 논란은 경쟁 스포츠에서 흔히 나타나는 ‘패배 후 분노 표출’ 현상을 드러낸다. 그리고 선수의 가치, 경쟁 정신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FIBA 제공

 

 

또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고 한 극단적인 발언이다. 스포츠 경쟁의 핵심은 규칙을 존중, 공정하게 겨루는 것이다. 판정이나 상대 활약에 불만을 품고 경기 보이콧을 위협하는 건 프로 스포츠의 기본 원칙을 어기는 행위다. 축구나 농구 같은 종목에선 이런 감정적 반응이 드물지 않지만 성숙한 팬 문화라면 승리와 패배를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과거 대한민국의 ‘끝까지 싸운다’는 정신이 널리 칭송받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이번 소동은 스포츠에서 나타나는 이중잣대를 보여준다. 자국 선수가 잘하면 ‘영웅’으로 칭송하면서 상대 선수의 뛰어난 활약은 문제 삼고 폄하하는 것이다. 진정 강한 팀이라면 갈등을 외부로 돌리는 것보다 전술적인 부분을 반성해야 한다”며 “최근 중국은 기복이 있었으나 일부 선수의 빛나는 활약은 결코 공격받을 이유가 될 수 없다. 경쟁 스포츠의 매력은 실력으로 말하는 데 있으며 ‘지는 것을 못 견디는’ 감정적 태도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후닷컴’의 이러한 황당 비난에는 가장 큰 문제가 있다. 바로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팬들이 가오스옌을 특정, 언급했다는 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여기에 다시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 역시 근거가 없다. 이해할 수 없는 비난이다. 사진=FIBA 제공

 

 

‘소후닷컴’의 이러한 황당 비난에는 가장 큰 문제가 있다. 바로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팬들이 가오스옌을 특정, 언급했다는 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여기에 다시는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 역시 근거가 없다. 이해할 수 없는 비난이다.

100% 확실한 건 대한민국 팬들은 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 그리고 뜨겁게 응원했다는 것이다. 안준호 감독에 의하면 1949년생 할머니부터 어린 팬들까지 제다를 찾아 선수단에 특급 지원했다고 한다. 그들의 응원 덕분에 대한민국은 ‘죽음의 조’를 통과, 8강까지 오를 수 있었다.

실제로 이 기사에 대한 중국 팬들의 반응도 100% 긍정적이지 않다. 한 팬은 “이런 이야기를 지어내는 게 재밌나? 밖에 나가서 번개 맞을까 겁나지 않나?”, 또 다른 팬은 “편집자, 모두가 너처럼 멍청하고 쉽게 속는다고 생각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옛날부터 늘 그랬다”, “대한민국은 지는 것을 가장 참지 못하는 나라다”, “대한민국 사람은 스포츠맨십이 없으며 뻔뻔함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등 최악의 반응도 있었다.



100% 확실한 건 대한민국 팬들은 선수단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 그리고 뜨겁게 응원했다는 것이다. 안준호 감독에 의하면 1949년생 할머니부터 어린 팬들까지 제다를 찾아 선수단에 특급 지원했다고 한다. 그들의 응원 덕분에 대한민국은 ‘죽음의 조’를 통과, 8강까지 오를 수 있었다.

사진=FIBA 제공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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