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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AP/뉴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스가노 도모유키가 15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5.08.1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만 36세의 나이에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한 스가노 도모유키(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데뷔 시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했다.
스가노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5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스가노의 안정적인 투구 속에 볼티모어는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가노는 시즌 10승(5패)째를 신고했다. 빅리그 진출 첫 시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2년 동안 에이스로 활약한 스가노는 일본 무대에서 통산 276경기에 등판, 136승 74패 평균자책점 2.43을 작성했다.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도 두 차례 받았다.
2020년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스가노는 2024시즌을 마친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돼 다시 MLB의 문을 두드렸고, 볼티모어와 1년, 13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 한 자리를 꿰찬 스가노는 정규시즌에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3경기에 등판, 10승 5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냈다.
일본인 투수가 MLB 데뷔 시즌에 10승을 달성한 것은 스가노가 역대 10번째다.
일본인 투수의 MLB 데뷔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2년 다르빗슈 유, 2016년 마에다 겐타가 작성한 16승이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스가노는 경기를 마친 뒤 "하나의 과정이지만 솔직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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