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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빠지면 '트중최'…벤치 대기 박해민, 556G 연속 출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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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 ⓒ곽혜미 기자
▲ 최원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철인' LG 외야수 박해민이 15일 인천 SSG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12일 수원 kt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서다. 13일과 14일 경기가 비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이틀 동안 푹 쉴 수 있었지만 당장은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LG 트윈스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신민재(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최원영(중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해민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박해민은 12일 kt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7-2로 앞선 8회말 2사 후 교체됐다. 2사 1, 2루에서 오윤석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큰 타구를 한 번에 잡으려다 발목을 다쳤다. 트레이닝코치가 달려와 박해민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교체 신호를 보냈다.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에서 빠져나오던 박해민은 잠시 후 코치의 등에 업혔다. LG 구단 관계자는 "왼쪽 발목 통증으로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알렸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지지는 않았지만 13일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이 경기는 결국 우천으로 취소됐다. 14일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돼 박해민은 이틀을 쉬었다.

박해민은 삼성 소속이던 2021년 10월 13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8월 12일 kt전까지 555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LG 이적 후에는 한 번도 경기에서 빠진 적이 없다. 발목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장 선발 출전은 구단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 대신 교체 출전으로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게 할 예정이다.

 

▲ 신민재 ⓒ곽혜미 기자
 



신민재는 지명타자를 맡았다. 신민재는 최근 지명타자 출전에 대해 "처음에는 지명타자로 나갔을 때 조금 어색했는데 지금은 그렇지만은 않다. 계속 수비하는 걸 보면서 집중하고 있고, 타석에 들어갔을 때 집중이 잘 된다. 날이 덥다 보니까 이렇게 한 번씩 지명타자로 나가면 집중이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선발투수는 요니 치리노스다. 치리노스는 올해 SSG를 상대로 3경기에서 2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4.42로 좋지 않다. 인천에서 2경기 10⅔이닝 동안 고명준과 최정에게 각각 하나씩 홈런을 허용했다. 최정은 담 증세가 있어 15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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