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무슨 소용?... "화려한 데뷔전이었어!" 신태용 '13년만의 K리그 복귀전'에 인니 …

조아라유 0

(베스트 일레븐)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나 보다.

신태용 감독이 울산 HD 부임 후 치른 첫 경기에서 소속 팀 울산의 무승 고리를 끊어내는 등 성공적 데뷔전을 치러내자, 인도네시아 현지에선 뒤늦은 후회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콤파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11일(한국 시간) "신 감독이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울산에 승리를 안겼다. 13년 만에 화려한 K리그 감독 복귀전을 치러냈다. 성남 일화 이후 13년 만에 거둔 첫 승리"라고 보도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주말 울산 홈인 문수구장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 SK에 1-0 신승을 거뒀다. 후반 28분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프 루빅손의 선제골이 곧 결승골이 됐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9승 7무 9패로 5할 승률에 복귀, 5위 FC 서울에 승점 3 뒤진 6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인 전북 현대(17승 6무 2패, 승점 57)와 승점 차가 20점이 넘어 사실상 올 시즌 우승은 물 건너 갔지만, 2위 대전 하나시티즌(11승 9무 5패, 승점 42)과는 승점 차가 8점에 불과해 추격의 여지는 남아있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소득은 김판곤 전 감독 때부터 이어져왔던 11경기 연속(3무 8패)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는 점. 매체 역시도 "이날 승리로 울산은 7월 24일 김천 상무를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 이후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라며 그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2개월 반 넘게 이어졌던 무승 고리를 잘라낸 것.

울산은 다가올 주말 수원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수원을 꺾는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5위까지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임기환 기자

베스트일레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