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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손민한' 두산 최민석 엔트리 제외에도 조성환 감독대행 "내 생각은 변함없다" [스춘 현장]

조아라유 0

두산 최민석 단순 휴식 차원 1군 엔트리 제외, 열흘만 쉬고 바로 등판
롯데 레전드 손민한 닮은꼴 최민석 기대감 여전

 

두산 최민석이 역동적인 폼으로 투구하고 있다. 사진 | 두산

 



[고척=스포츠춘추]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최민석(19)의 1군 엔트리 말소 배경에 대한 답변이다. 단순 휴식을 위해 최민석을 전력에서 과감히 제외시켰다. 열흘 휴식 후 바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조 감독대행은 10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최민석을 1군 선수단에서 제외시켰다. 신인으로 쉼 없이 등판한 만큼 한 템포 쉬어가는 차원에서다. 조 감독대행은 "몸에 이상이 있지 않다. 계속 쉬지 않고 등판해서 휴식을 주는 거다. '열심히 일한 당신 쉬어라'다. 열흘 쉬고 다시 선발등판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두산 최민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 | 두산

 



2025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최민석은 5월말 1군에 올라온 뒤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7월 4경기 등판에선 2승1패, 평균자책점 2.74로 호투를 이어갔다. 지난 3일 SSG전 8월 첫 등판에서도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신인 답지 않은 안정감을 보여주던 최민석은 지난 9일 고척 키움전에선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간 워낙 실점이 적었던 탓에 이날 실점이 상대적으로 크게 다가왔다. 조 감독대행은 "5이닝 3실점이면 그래도 본인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5이닝을 던지며 선두타자를 3번 출루시켰다. 그동안 선두타자를 내보내도 땅볼 유도를 해서 많이 해왔지만, 키움에는 공을 띄우는 타자들이 많다. 그런 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공부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 최민석. 사진 | 두산

 



최근 조 감독대행은 최민석을 레전드 투수 손민한에 비유해 화제를 모았다. 조 감독대행은 "당장 최민석이 손민한 선배와 비교할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투구 스타일이나 경기 운영 면에서 비슷하다는 얘기였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이웅회 기자

스포츠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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