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수, 윤도영, 이태석 이어 '韓 유럽파' 추가된다…울산 '06년생' DF 강민우, 헹크 2군 팀 임대 임박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울산 HD의 강민우가 헹크의 2군 팀 용 헹크로 향한다.

벨기에 'HBVL'은 7일(한국시간) "용 헹크가 강민우를 주시 중이다. 그는 울산으로부터 임대 영입 옵션을 가지고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의 센터백 강민우는 울산이 기대하는 자원이다. 울산 '성골 유스'인 그는 지난 2024년에 구단 최초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1군에 합류했다. 그리고 대구FC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후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2024시즌 최종 기록은 10경기 1골. 또한 올 시즌 역시 로테이션 자원으로 제 역할을 해내며 프로 무대 경험을 쌓는 중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6경기.

어린 나이임에도 침착함과 준수한 빌드업 능력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한 강민우. 유럽 무대로 떠난다. 행선지는 벨기에 헹크 2군 팀인 용 헹크. 매체는 "강민우는 목요일 헹크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양 구단은 이미 합의에 도달했으며 선수와 구단 간의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