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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2루타→2루타→3루타→2루타! 이정후 장타 행진 멈출 줄 모르네, 시즌 OPS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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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장타 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무려 5경기 연속 장타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을 0.258을 유지했다. 이 5경기 연속 안타 기간 모두 장타가 나왔다. 6일 경기에서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날렸다. 시즌 26호 2루타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제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이정후(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이정후는 5경기 연속 7번타순에 배치됐고, 이 기간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가 8-1로 완승을 거둔 경기였지만 초반 분위기는 접전이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3회 1사 후 베일리가 볼넷을 골라 나가기 전까지 7타자 연속 범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마이크 버로우스의 몸쪽으로 꺾여들어오는 슬라이더에 2루수 땅볼을 때렸다. 이후 베일리의 볼넷과 코스의 2점 홈런이 나오면서 샌프란시스코가 2-0 리드를 잡았다.

4회에는 3-1로 점수 차가 벌어진 가운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이정후는 버로우스의 초구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다만 1루수 쪽 땅볼이 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 최악의 6월을 딛고 7월부터는 서서히 타격감을 살려가고 있는 이정후

 



이정후의 세 번째 타석이 오기 전 샌프란시스코는 6-1로 달아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정후는 6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절묘한 타구로 2루타를 기록했다. 스미스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베일리의 우전 적시타에 스미스에 이어 이정후까지 홈을 밟아 점수가 8-1로 더 벌어졌다.

이정후는 7회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브랙스턴 애시크래프트를 상대하다 삼진으로 물러나 멀티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으로 깊게 들어왔는데, 이 공에 뒤늦게 방망이를 돌리려다 헛스윙하고 말았다.

7회가 이정후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9회초 공격이 6번타자 엔카나시온의 유격수 직선타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건 웹의 6이닝 10탈삼진 1실점 호투와 맷 게이지(2이닝)-트리스탄 벡(1이닝)의 불펜 무실점에 힘입어 전날 4-5 9회말 역전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57승 57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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