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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또 폭우! '문김대전'도 무산, KIA 김도영·올러 복귀는 부산에서?

조아라유 0

KIA 타이거즈 김도영. ⓒ 뉴시스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폭우로 인해 ‘슈퍼스타 MVP’ 김도영(KIA 타이거즈) 복귀전이 또 밀렸다.

KIA는 3일 오후 홈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에 이어 이날도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3시경 경기가 취소됐다.

이번 시리즈는 선두 한화를 상대하는 중요한 게임. 야구팬들의 더 큰 관심을 모았던 '메카톤급 이슈'는 역시 김도영 복귀다.

2024시즌 141경기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라는 놀라운 성적을 찍으며 '통합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슈퍼스타’ 김도영은 올 시즌에도 27경기 타율 0.330(100타수 33안타) 7홈런을 기록했다.

최고의 카드지만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부상에 신음했다. 개막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한 달 넘게 결장했고, 복귀(4월25일) 뒤 한 달여 만에 다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달 22일 재검진에서 ‘이상 없음’ 소견을 받고 1군 복귀를 준비해온 김도영은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당초 김도영은 오는 5일에나 1군에 콜업될 것으로 보였지만, 몸 상태가 완전한 상태로 올라오면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일 한화전에서 대타, 3일 한화전에서는 선발 출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모두 비로 인해 무산됐다. 한화가 문동주를 선발로 예고한 터라 아쉬움은 더욱 크다. 지난해 7월19일 이후 1년여만의 ‘문김대전’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 경기 취소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KIA 아담 올러. ⓒ 뉴시스

 

 

6월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팔꿈치 문제로 빠졌던 아담 올러의 복귀전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KIA가 올해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영입한 올러는 제임스 네일과 함께 KBO리그 정상급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팔꿈치 염증 부상 이탈 전까지 16경기(95이닝) 8승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KIA는 지긋지긋한 7연패 늪에서 빠져나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올라왔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나성범-김선빈이 타선에 합류했고, 김도영까지 복귀하면 완전체 타선을 이룬다. 여기에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김시훈·한재승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본 KIA는 올러의 합류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지만 일단 비로 인해 쉬어가게 됐다.

김도영과 올러는 부산에서 치르는 주초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김태훈 기자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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