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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을 충분히 보지 못한 홍콩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숙명의 라이벌 아스날과 친선전에서 파페 사르의 결승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첫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했다.
선발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후반 32분 교체로 들어가 20분 정도 소화했다. 손흥민은 두 번의 역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제 기량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손흥민이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열광했던 홍콩팬들은 비싼 입장권에 어울리는 대우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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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팬들은 토트넘의 오픈 트레이닝부터 손흥민에게 엄청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공을 잡기만 해도 환호성이 터졌다. 손흥민 7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온 홍콩팬들이 많았다.
홍콩팬들은 당연히 손흥민이 선발로 나와서 최소 전반전은 뛸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전반전부터 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르발, 모하메드 쿠두스 등 어린 선수들을 실험했다. 후반전에도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을 먼저 넣고 손흥민을 아꼈다.
홍콩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이날 카이탁 스타디움에 5만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다. 토트넘 대 아스날의 입장권 평균가격은 2499 홍콩달러(약 44만 원)에 달했다. 모두 런던 밖에서 처음 펼쳐지는 역사적인 라이벌전을 보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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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팬들은 “북런던 더비를 직접 보다니 어릴적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면서 엄청나게 기대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손흥민은 20분 출전에 그쳤다. 손흥민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팬들의 마음이 더 아프다.
홍콩팬 패트릭 라우는 “쏘니는 토트넘에서 10년간 뛰었다.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려도 존중할 것이다. 그는 우리의 레전드”라며 영국팬들 못지 않은 충성심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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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보기 위해 중국 항저우에서 온 심바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에 왔다. 그가 팀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을 보고 싶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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