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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 FA 부진하자 64억 FA 트레이드, 절박한 우승승부수 던졌다…노감독 활용법 "치홍과 지명타자로 쓰겠다”

조아라유 0

[OSEN=광주, 이대선 기자]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3-2로 승리했다. 이의리가 5이닝 2실점으로 막았고 이적생 김시훈 7아웃 홀드, 한재승이 무실점 세이브로 한 점차를 지켰다. 한준수의 역전타도 빛났다. 7연패후 연승을 이루며 8월을 힘차게 출발했다. 한화는 2위 LG에 1경기차로 쫓겼다.경기 종료 후 한화 손아섭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 후 나가고 있다. 2025.08.01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지명타자로 써야할 것 같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트레이드 마감일이 전격 트레이드로 영입한 리빙레전드 손아섭의 입단을 환영하면서 지명타자로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먼제 지명타자로 활용하면서 우타자인 안치홍과 함께 상대투수에 따라 번갈아 기용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한화는 지난 7월31일 KBO리그 최다안타 보유자 손아섭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그것도 삼성과의 경기도중 이례적으로 발표했다. 1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선수들이 그날 경기중 8시에 알았다고 한다. 5회 끝나고 현진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감독님 벌써 애들이 다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디선 연락이 왔던 모양이다. 팀에 경험 많은 좋은 선수가 와서 다들 좋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손아섭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커리어가 있는 선수가 왔다.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본인이 야구했던 스타일이 한화에서 후배들도 그렇고 팀에 좋은 효과를 많이 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록도 좋고 경험이 워낙 많은 선수이다. 남은 경기는 물론 포스트시즌에 가면 쓰임새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이의리,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한화 손아섭이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01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이의리,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2,3루에서 한화 문현빈의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 때 손아섭이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08.01

 



가장 중요한 활용법도 살짝 내비쳤다. 타격능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지명타자로 기용하겠다는 것이다. "수비 부담없는 지명 타자를 많이 시키겠다. 수비 부담을 주는 것보다는 치는 쪽을 많이 하겠다. 상대 투수를 봐가면서 치홍이와 지명타자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안치홍이 지명타자로 뛰고 있다. 올해는 타격슬럼프를 겪고 있다. 두 차례의 부상으로 공백기도 길었다. 타율 1할7푼7리에 그치고 있다. 지난 7월29일 1군에 복귀해 지명타자로 14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회복조짐을 보였다. 트레이드를 발표한 31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3안타를 터트리기도 했다. 

한화는 2024시즌을 앞두고 최대 6년 72억 원의 FA 계약으로 안치홍을 영입한 바 있다. 2024시즌 3할 타율로 능력을 입증했으나 올해는 팀 타선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한화가 1위를 달리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공격력 보강이 절실했고 손아섭을 영입했다. 손아섭은 4년 64억 원 FA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이의리,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2사에서 한화 안치홍이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8.01

 

 

더군다나 한화는 결국 득점력이 줄어들면서 LG 트윈스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1일 KIA에게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인해 2-3으로 패해 한 경기차로 좁혀졌다. 손아섭이 타격으로 힘을 보태주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이번주는 출전하지 못한다. 

김 감독은 "일단 복귀 가능한 날짜가 아직 안됐다. 배팅 치는 거 보고 동료들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대전가서 훈련하고 완전히 괜찮다 싶으면 2군 한 경기 뛰고 투입하든지 아니면 라이브 배팅을 하고 바로 투입할 것인지 결정하겠다. 사흘 훈련하는 것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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