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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중 부상’ 오타니, 큰 문제는 타격 ‘처참해진 정확성’

조아라유 0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수 재활 도중 엉덩이 경련으로 이탈한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 하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오타니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오타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07경기에서 타율 0.269와 38홈런 73타점 100득점 113안타, 출루율 0.373 OPS 0.978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는 타자로 FWAR 4.7과 wRC+ 167을 기록 중이다. 이는 보통 선수들의 커리어 하이를 넘어서는 매우 뛰어난 성적.

문제는 이것이 오타니의 성적이라는 것. 지난해 기록한 OPS 1.036 FWAR 8.9 wRC+ 180에는 못 미치는 수준. 또 최근 타격감이 크게 떨어졌다.

오타니는 이달 나선 24경기에서 타율 0.216와 9홈런 19타점 18득점 19안타, 출루율 0.337 OPS 0.871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홈런 9개 덕에 OPS는 낮지 않다. 하지만 타격 정확성이 크게 무너진 것. 이는 이번 시즌 월간 최저 타율에 해당한다.

오타니는 투수로 7번째 재활 경기에 나선 이날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최근 4경기에서 20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가 가진 가치는 투타 겸업. 그 중에서도 폭발적인 타격에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트에 공이 맞지 않고 있다.

만약 오타니의 타격 정확성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홈런만 많이 때리는 지명타자에 불과하다. 오타니는 아직 투수로 정식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오타니는 야구 외적으로 팀에 천문학적인 수익을 안기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하지만 광고 수익도 야구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빛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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