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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프로의 세계란 이래서 냉혹한 것인가.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고기까지 구워줬던 '절친'이 트레이드로 샌프란시스코를 떠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마감을 앞두고 외야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33)를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했다"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의 우완 유망주 유니오르 마르테와 1대1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던 샌프란시스코는 한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라파엘 데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후 13승 24패로 고꾸라지면서 점점 가을야구행 확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판매자'로 노선을 정했고 앞서 필승 계투인 타일러 로저스를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한데 이어 이날에는 야스트렘스키를 비롯해 우완 계투 카밀로 도발을 뉴욕 양키스로 보내는 등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야스트렘스키는 올 시즌 96경기에 나와 타율 .231 74안타 8홈런 28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이정후와 함께 외야의 한 축을 담당했다.
실제로 이정후와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다. 이정후는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야스트렘스키에게 직접 고기를 구워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야스트렘스키는 이정후처럼 '야구인 DNA'로도 유명하다. 야스트렘스키의 할아버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칼 야스트렘스키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만 19년을 뛴 원클럽맨이었다. 통산 3308경기 타율 .285 3419안타 452홈런 1844타점 168도루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1967년에는 아메리칸리그 타격 3관왕을 차지하면서 MVP까지 수상했다.
지난 해 야스트렘스키는 보스턴의 홈 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할아버지와 재회했고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과연 야스트렘스키가 새로운 팀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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