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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포기 피츠버그, 트레이드로 새판짜기 돌입...배지환에 기회갈지 주목
(피츠버그 배지환)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배지환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주전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대신 베테랑 투수와 내야 유망주를 받아 오는 1: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피츠버그는 31일(한국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내야수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신시내티로 보내고, 그 대가로 왼손투수 테일러 로저스와 내야수 새미 스타푸라를 받아 오는 트레이드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저스는 올해로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베테랑 불펜투수다. 이날 기준 올 시즌 총 40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불펜투수 타일러와 쌍둥이 형제로도 유명하다.
(헤이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한 피츠버그 보도자료)
로저스는 또 지난 2021년 미네소타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을 만큼 실력과 더불어 팬들의 인기도 많았던 투수다. 그해 지역사회 봉사상도 수상했을 만큼 오프필드에서의 인성도 바른 것으로 유명하다.
피츠버그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수 스타푸라는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받은 유망주다. 올해는 루키와 싱글 A에서 뛰며 타율 0.270, 8홈런 54타점 31도루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신시내티 구단 유망주 9위에 랭크됐을 만큼 전도유망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시내티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헤이스는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32번으로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았을 만큼 아마추어 시절부터 톱 유망주로 유명했다.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된 3루수 헤이스)
1라운드 출신답게 프로진출 5년 만인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피츠버그는 이런 헤이스에게 지난 2022년 4월 8년 총액 7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가능성을 본 결과였다.
하지만 이 계약은 시간이 갈수록 피츠버그의 실수로 판명났다. 헤이스는 31일 기준 올해도 타율 0.236, 2홈런 36타점으로 부진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겨우 0.596에 그치고 있다.
배지환을 비롯 야수 자원이 많은 피츠버그는 헤이스를 신시내티로 보내며 페이롤 부문에서 도움을 받게 됐다. 그리고 이는 현재 마이너리그에 머물고 있는 배지환에게도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피츠버그 홈구장 'PNC 파크' 외벽에 걸려있는 배지환 사진. 그 뒤로 헤이스의 모습도 보인다)
피츠버그는 헤이스의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판 짜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을 포기한 피츠버그가 배지환에게도 기회를 줄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배지환©MHN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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