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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가 로지어 트레이드에 절박하다.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챙'은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가 여전히 테리 로지어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로지어는 2015 NBA 드래프트 전체 16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되며 NBA 무대를 밟았다. 보스턴에서 로지어는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했고, 공격에서 간혹 뜨거운 폭발력을 과시하며 보급형 카이리 어빙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이후 보스턴을 떠나 주전 자리를 위해 샬럿 호네츠로 이적했다. 샬럿 이적은 로지어 개인에게 최고의 선택이었다. 샬럿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켐바 워커를 그대로 대체하며 샬럿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샬럿에서 로지어는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수준급 득점원이 됐다.
하지만 샬럿은 끝없는 리빌딩의 굴레에 빠진 팀이었다. 로지어도 결국 트레이드 매물로 나왔고, 당시 카일 라우리의 부진으로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심각했던 마이애미가 로지어를 영입한다.
그리고 이 선택은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선택이 됐다. 로지어는 전형적으로 하위권 팀에서 기록을 올린 약팀형 선수였던 것이다. 마이애미는 지공 위주로 공격하는 팀이었고, 이는 로지어의 플레이스타일과 상극이었다. 여기에 로지어는 마이애미에서 슛도 영점을 잡지 못하며 부진했다.
마이애미에서 2년차 시즌을 맞은 로지어는 더 심각했다. 2024-2025시즌 평균 10.6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식스맨으로 활약하던 보스턴 시절 이후 최악의 기록이었다. 심지어 야투율을 39.1%로 끔찍했다. 결국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로지어를 아예 전력에서 배제했다.
이런 로지어의 트레이드 루머는 2024-2025시즌 내내 나왔던 루머였다. 이번 오프시즌에도 로지어를 보내고 싶다는 루머는 꾸준했다. 문제는 로지어가 2025-2026시즌에 266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는 고액 연봉자라는 것이다. 현재 로지어의 기량을 생각하면, 이 연봉은 어림도 없는 수준이다. 더 큰 문제도 있다. 바로 도박 문제다. 로지어는 최근 도박 베팅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만약 로지어의 유죄가 확정된다면, 그대로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여러모로 마이애미의 로지어 영입은 끔찍한 선택이었다. 마이애미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런 로지어를 받아줄 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이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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