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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리오 바슬러가 구단의 행정에 분통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리오 바슬러가 구단의 수비진을 향해 비판을 일갈했고, 김민재도 이를 피해 갈 순 없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9일(한국시간) "독일과 뮌헨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슬러는 수비 보강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공격진 강화에 집중하는 뮌헨의 방향성에 '완전히 잘못된 우선순위'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매체 주목한 것은 바슬러의 최근 발언.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바슬러 발러트'에서 "내가 보기엔 지금 뮌헨은 최근 몇 년 간의 레알 마드리드와 똑같다. 공격진엔 유명한 선수들을 큰돈 들여 사들이지만, 수비는 완전히 소홀히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연히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에 집중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요나탄 타만으로 후방을 지키기에 부족하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그동안 수차례 실수를 저질렀고, 양쪽 풀백 라인도 마찬가지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언젠가는 복귀하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진 아무도 모른다. 이토 히로키도 중족골 부상으로 나와 있다"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뮌헨의 몰락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의 수비진으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슬러의 발언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다. 뮌헨은 실제 이번 여름 시장에서 가장 조용한 구단들 가운데 하나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뎁스가 탄탄한 것도 아니다. 공격진의 경우도 그러하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는 더 이상 뮌헨의 트레블(2019/20) 당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루이스 디아스 영입이 임박해지긴 했으나, '확고한 주전' 해리 케인과 마이클 올리세만으로 한 시즌을 감당해 내긴 역부족이다.
수비진도 마찬가지다. 우파메카노, 히로키가 시즌 아웃된 결과 김민재는 혹사에 이어 아킬레스건 부상까지 터졌다. 풀백과 센터백을 겸임할 수 있는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제 한몫하기도 바쁜 상황이다. 그럼에도 뮌헨은 이번 여름 타를 영입하는 데 그쳤다. 한때 헤나투 베이가, 막심 에스테브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 시즌을 혈혈단신 감당한 김민재를 지키는 기조도 아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그의 이별을 허용했으며, 이적료로 최소 3,000만 유로(약 481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슬러는 이 점도 짚었다. 그는 "지금 이 상태에서 더 나갈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 그런데 구단은 계속 방출만 하려 한다. 문제는 방출만 하고 그 대체자도 준비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뮌헨은 항상 그저 '논의만 한다'는 게 참 놀라울 따름이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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