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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실책-실책’ 6연승 증발할 뻔 했다…김태형은 선수단 감쌌다, “실책? 연승 이어가려고, 더 잘하려고 하다보니” [오!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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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NC는 로건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6-4로 승리한 후 전준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29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실책 퍼레이드로 6연승이 중단될 뻔 했다. 그래도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6-4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3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위기를 자초했지만 결국 6연승을 질주했고 54승 42패 3무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선두 한화와 승차를 3경기 차이로 좁혔다. 

이날 롯데는 경기 초반 손호영이 활약했다. 4회 선취점 과정에서 선두타자로 나서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레이예스의 1루수 땅볼로 3루를 밟은 뒤 윤동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그리고 6회에는 선두타자 고승민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루 기회에서 NC 선발 로건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3-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NC는 로건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NC 다이노스에 6-4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선발 박세웅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면서 NC 타선을 틀어 막았다. 이제 롯데가 자랑하는 필승조가 투입돼 경기를 틀어막으면 될 듯 했다.

그런데 경기 흐름이 요지경처럼 꼬여갔다. 홍민기가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오영수를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병살타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그런데 홍민기가 2루에 악송구를 범하면서 무사 1,3루로 상황이 이어졌다.

홍민기의 뒤를 이어 최준용이 등판했다. 최준용은 첫 타자 박건우를 삼진 처리했다. 그리고 이우성을 희생플라이로 처리하며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교환했다. 하지만 김휘집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고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고 김형준에게 볼넷을 내주는 과정에서 폭투가 나오며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허무하게 3-3 동점이 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NC는 로건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홍민기가 7회초 무사 1루 NC 다이노스 오영수의 투수 앞 땅볼을 잡아 2루 송구를 했으나 실책을 범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는 7회말 다시 집중했고 박승욱 황성빈 고승민의 3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손호영의 희생플라이, 이후 2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3루수 땅볼 때 김휘집의 1루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해 6-3으로 달아났다.

쐐기점이 되는 듯 했지만 8회초 1사 1루에서 최원준의 땅볼 타구를 1루수 고승민이 2루에 악송구 했다. 다시 실책으로 1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민우를 희생플라이로 돌려세웠지만 위기는 이어졌다. 결국 2사 만루에서 김원중이 올라와 이우성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극복했고 9회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안중열 권희동 김주원을 3연속 삼진으로 솎아내 팀 승리를 지켰다. 1⅓이닝 세이브로 시즌 28세이브 째를 기록 세이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박세웅이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주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올라온 마무리 김원중이 4개의 아웃카운트 깔끔하게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NC는 로건이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과 코치진들이 7회초 2사 2,3루 김형준의 볼넷때 폭투로 최정원에 이어 김휘집의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2025.07.29 

 



이어 “손호영이 홈런 포함 3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다”고 전했다.

실책이 연거푸 나온 것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너무 잘 해주고 있다”며 “연승을 이어가려 더욱 잘하려고 하다 보니 몇 개의 에러가 나온 거 같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더욱 좋아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롯데는 30일 에이스 알렉 감보아를 내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NC는 목지훈이 선발 등판한다.

 

 

조형래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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