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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km 쾅!→KKKKKKKKK 위력투’ 야마모토, 데뷔 첫 10승까지 ‘-1승’ “수확이 많은 투구였다”

조아라유 0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야마모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TJ 프리들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야마모토는 맷 맥레인에게 안타를 맞았고 엘리 데라크루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오스틴 헤이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야마모토는 개빈 럭스에게 1타점 진루타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2, 3루 위기에서는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2회 타일러 스티븐슨과 윌 벤슨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노엘비 마르테는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프리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맥레인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데라크루스에게는 안타를 맞았지만 헤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럭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와 5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야마모토는 6회 2사에서 럭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스티어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는 스티븐슨과 벤슨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마르테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저스가 5-1로 앞선 8회에는 알렉스 베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다저스는 5-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고 야마모토는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구수 101구를 던진 야마모토는 포심(31구), 스플리터(24구), 싱커(18구), 커브(16구), 커터(11구), 슬라이더(1구)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포심 최고 구속은 시속 96.2마일(154.8km)까지 나왔다. 총 21번의 헛스윙을 이끌어냈으며 스플리터의 헛스윙률은 78%에 달했다.

올 시즌 21경기(116⅓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중인 야마모토는 이날 경기에서도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1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야마모토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올렸다. 101구로 탈삼진 9개를 잡아낸 호투를 펼쳤다”며 야마모토의 활약을 조명했다. 

야마모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확이 많은 투구였다. 항상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을) 신경쓰고 있지만 잘되지 않는 경기가 많았다. 그렇지만 오늘은 잘 됐다. 상대를 속이는 볼배합이 평소보다 많아서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한 것이 많은 헛스윙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길준영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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