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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칼랑(싱가포르), 유준상 기자) 한국 수영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두 대회 연속 '멀티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싱가포르 칼랑에서 진행 중인 2025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긴 선수는 김우민(강원도청)이었다. 김우민은 지난 27일에 펼쳐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6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지난해 도하 대회(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계영 800m 은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황선우(이상 경영), 김수지(다이빙)에 이어 세계선수권 두 대회에서 입상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연속 대회 입상은 황선우(2022·2023·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1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금메달(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남자 자유형 200m)을 획득했다.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남자 자유형 400m)를 얻었다.
이후 한국 수영은 침체기를 겪었다.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2019년 광주 대회에서 동메달(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을 만들었지만, 2010년대 중후반 경영에서는 단 1개의 메달도 나오지 않았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2022년이었다. 직전 연도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연달아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혜성처럼 나타난 황선우가 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남자 자유형 200m)를 목에 걸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동메달(남자 자유형 200m)을 획득했다.
지난해 2월 열린 도하 대회에서는 역대급 성적이 나왔다.
김우민(남자 자유형 400m)과 황선우(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 이유연(고양시청)이 남자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또한 김수지가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수지는 이재경(인천광역시청)과 함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얻었다. 한국의 도하 대회 최종 성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였다.
한국은 황선우를 앞세워 또 한 번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9일 오후 8시 2분(한국시간 기준) 싱가포르 칼랑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을 소화한다.
준결승에서 16명 중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루크 홉슨(미국·1분44초80)에 불과 0.04초 뒤진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이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으로 포디움에 올랐으니까 4회 연속 포디움이라는 어려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메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국 수영 새 역사가 다가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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