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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에 관심…감독 입 다물고 있는 사이 ‘러브콜’ 구단만 늘어난다

조아라유 0

김민재. 게티이미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원하는 유럽 클럽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다음 시즌 센터백 구상을 명확히 밝히지 않은 가운데, 최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악셀 비첸의 이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다. 28일까지 빌트 등 독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 토트넘과 함께 뮌헨의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재의 뮌헨 내 입지는 여전히 불분명한 상황이다. 최근 열린 2025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엔트리에 포함되어 미국 현지로 이동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조별리그부터 8강 탈락까지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김민재 본인도 최근 인터뷰에서 뮌헨 잔류 의사를 밝히면서도 “두고 봐야 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AC밀란, 잉글랜드 첼시와 뉴캐슬,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이 현재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 등도 이적료 4000만유로(약 648억원)에 근접한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시장 가치에 대해서는 매체마다 다르게 평가하고 있다. 독일 빌트는 뮌헨이 3000만에서 3500만유로(약 486~567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독일 스포르트는 뮌헨이 최소 5500만에서 6000만유로(약 892~973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요나탄 타가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센터백 포지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콩파니 감독의 구체적인 시즌 구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민재 이적의 주요 장애 요소로는 높은 연봉이 꼽힌다. 현재 주급 23만유로(약 3억7300만원)에 연간 세후 기준 1200만유로(약 194억원)를 수령하고 있어 다수 구단이 영입을 주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뮌헨 측은 임대 형식의 이적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완전 이적만을 수용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효재 기자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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