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 정말 노답이네’ 카메룬대표팀서 해고된 63세 ‘이승우 스승’ 선임 고려

[사진] 마크 브라이스

[OSEN=서정환 기자] 중국대표팀이 새로운 감독후보를 찾았다.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대행이 이끌었던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4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홍콩을 1-0으로 이겼다. 한국(0-3패)과 일본(0-2패)에 졌던 중국은 첫 승을 올리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중국축구협회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주르예비치에게 더 이상 대행을 맡기지 않겠다며 그를 해고했다. 중국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OSEN=용인, 최규한 기자] 5일 오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중국과 홍콩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중국이 홍콩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중국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15 

중국축구매체 ‘데일리 풋볼’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가 감독후보를 찾았다. 최근 카메룬대표팀에서 해고된 벨기에출신 마크 브라이스(63) 감독이다. 그는 지난 21일 카메룬대표팀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스 감독은 카메룬대표팀에서 잘린 뒤 중국축구협회에 감독직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스 감독은 카메룬대표팀 시절에도 사무엘 에투 카메룬축구협회장과 수차례에 걸쳐 갈등을 보인 관계였다. 벨기에출신인 그는 신트 트라위던 감독시절에 이승우의 스승이었다. 

[OSEN=용인, 최규한 기자] 5일 오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중국과 홍콩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중국이 홍콩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중국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7.15 

 

중국대표팀은 새 감독후보를 10명 넘게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새 감독의 연봉상한선이 200만 유로(약 32억 원)로 제한된 상태다.

서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