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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 된다!' '대전왕자' 문동주, 이젠 기대해도 될까?...한국시리즈 잠재적 상대 LG, 롯데, KIA전 ERA가 7…

조아라유 0

문동주

 

 

'대전왕자'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살아났다.

최근 4경기서 3차례나 호투했다. 6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 5이닝 1실점에 이어 7월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6.1이닝 1실점했다. 7월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7월 22일 후반기 첫 등판인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문동주는 그동안 팬들이 기대하면 부진하고, 포기하면 살아나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의 투구 내용은 주목할 만하다. 이제는 기대해도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고 있다.

문동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46으로 괜찮은 편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사실 한화 팬들은 문동주가 포스트시즌,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호투해주길 바라고 있다. 폰세, 와이스, 류현진이 있지만 이들 중 누군가 부상을 입거나 부진하면 그 공백을 메워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문동주가 포스트시즌 잠재적 상대 팀들에게 약했다는 점이다. 현재 한화의 유력한 상대로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KIA가 꼽힌다. 모두 우승 후보들이다.

그런데 문동주는 이들 3팀 상대로 부진했다. LG전 2경기 등판에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8.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또 롯데와의 2경기에서는 13.50이라는 믿기 어려운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6.2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KIA는 한 차례 만났다. 5이닝 3실점으로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륵했다.

이들 3팀과의 경기에서 20.1이닝 동안 17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이 7.61이다.

물론 이 성적이 포스트시즌에서 그대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려되는 지표다.

한화 우승의 키는 문동주가 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해영 기자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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