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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이제는 볼 수 없다...향년 71세 심장마비 '별세'

조아라유 0

24일 미국 플로리다 자택서 심장마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



전 세계 레슬링 팬들의 사랑을 받은 헐크 호건이 24일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밴스를 지지하는 퍼포먼스 장명./AP.뉴시스

 



]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미국의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경찰 당국은 24일 오전(현지 시간) 신고를 받고 헐크 호건 자택으로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고 내용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1953년생인 헐크 호건은 사우스플로리다대학교를 중퇴하고 1977년 레슬링을 시작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1980년대 중반부터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당시 TV 유행 프로그램이었던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따온 헐크를 예명으로 썼다.

2m 거구와 화려한 쇼맨십은 헐크 호건 이후 프로레슬링 자체의 특색으로 자리잡았다. 말발굽 모양 콧수염과 화려한 두건, 상의를 찢는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단상에 올라 상의를 찢으며 '트럼프-밴스'라고 적힌 티셔츠를 드러내 주목받기도 했다.

미국 프로레슬링계를 대표하는 단체 WWE는 이날 성명에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상징하는 이름 중 헐크 호건만큼 유명한 인물은 거의 없다. 이 거대한 아이콘은 WWE가 지역적인 수준에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리더로 부상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그의 업적을 기렸다.

 

 

박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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