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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억 포기! 손흥민 미국 간다, 'BBC급 폭로'…"슈퍼스타 SON, MLS 최고의 영입 될 것" LA…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과거 개러스 베일,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향했던 LA FC가 손흥민에게 손짓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LA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미국 뉴욕 타임스 산하 스포츠 매체로 축구 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야구, 프로농구, 미식축구 등 미국 스포츠 전반에 관한 소식에 정통한 매체다.

매체는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LA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스타 선수인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햫후 몇 주 안에 손흥민을 MLS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심 수준에서 그쳤던 이전과 달리 LA 측에서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어서 "아직 실질적인 해결책을 향한 움직임은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LA는 손흥민이 남은 2025시즌과 그 이후까지 팀에 합류하도록 설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MLS의 이적시장은 7월 24일 열려 8월 21일까지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부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선수가 한 클럽에 오랫동안 몸담았다면 구단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어떤 시점에 누군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거기에는 뭔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결정은 구단이 내릴 것"이라고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적극 부인하지도 않았다.

이어 "일단 지금은 손흥민이 이곳에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5~6주 뒤에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지금 당장은 손흥민이 여기에 있다"고 아직 결정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디애슬레틱도 프랭크 감독의 발언을 전하면서 "33세 손흥민은 프랭크 감독의 스쿼드 계획에서 벗어난 듯하다. 적어도 주전 선수로는 계획에 없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둘러싼 최근 상황에 대해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고 짚었다.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크게 두 곳이다. 오일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리오넬 메시가 있는 미국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계획된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필수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발설하지 않는 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홍콩, 한국 투어를 진행한다. 만약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에 불참할 경우 수익의 최대 75%를 받지 못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투어에 참가하더라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수익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손흥민이 이적해서 오지 못하는 경우나 혹여나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는 경우를 피해야 하며, 이 때문에 토트넘이 홍콩,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 전까지 손흥민을 팔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얘기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이번 주말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아시아로 이동한다.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경기를 하고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친다"면서 "손흥민이 투어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의 수익이 최대 75%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조항 때문에 손흥민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만약 손흥민이 떠난다면 아시아 투어가 끝나는 8월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은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깨지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LA 시장에서도 엄청난 상업적 성장을 가져올 것이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LA는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 도시권(32만명)으로 뉴욕(21만5000명)과 워싱턴DC(9만5000명)보다 인구가 더 많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폴에 이어 손흥민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두 번째 빅 딜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LA는 올리비에 지루와 계약을 상호해지한 후 현재 두 명의 지정 선수 자리가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3곳에서 3년 1425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급여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년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서 마지막 축구인생을 불태우는 모양새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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