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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막대한 수익을 얻기 위해 손흥민을 팀에 남길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투어에서 핵심 선수로 복귀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아시아 투어를 계획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찾을 예정이다. 토트넘의 방한은 2022년, 2024년에 이어 3번째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 카이탁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가진 뒤, 8월 3일 한국으로 이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를 갖는다.
이번 여름에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통해 아시아 투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매체도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에서 손흥민에 기댄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요 역할을 맡아 다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 사람들은 지금 당장 손흥민을 두고 떠날 여유가 없다"라며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는 대체로 손흥민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선수단에 손흥민이 없다면 토트넘은 서울 경기에서만 수익의 최대 75%를 잃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언론은 "문제는 손흥민이 원정 경기에 참가하더라도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 수입이 50% 줄어든다는 것"이라며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에 참가해 경기까지 뛰어야 토트넘은 수익을 모두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된 '핵심 선수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로 인해 손흥민을 투어 전에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 토트넘 수뇌부가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더라도 적어도 8월 3일 이후까지는 매각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로 인해 토트넘 팬들은 해답보다는 더 많은 의문에 휩싸였다"라며 "그중 하나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축구적인 목적이 아닌 마케팅적인 목적으로만 팀에 남겨둘 계획인지 여부이다. 만약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렇게 한다면, 이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까?"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중 한 명이다. 이번 토트넘과 뉴캐슬 간의 친선전도 손흥민의 존재로 인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더선'도 지난 17일 "토트넘이 8월 초 서울 투어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엄청난 제안이 없는 한 어디든 이적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33세인 손흥민의 계약은 1년 남았지만, 한국에서 신과 같은 존재로 활약하며 벌어들이는 상업적 수익을 고려하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헐값에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 역시 손흥민의 존재로 뉴캐슬과의 친선전을 통해 토트넘이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킹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공식적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계약상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야 한다면, 그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한국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더할 거다"라며 "모두가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를 보러 올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토트넘은 손흥민 덕분에 이 친선 경기에서 큰돈을 벌게 될 거다. 이 경기로 100만 파운드(약 19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거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존재로 토트넘은 매년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도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토트넘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 대부분 손흥민을 좋아한다"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 끼친 막대한 영향력을 주목했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이번 여름 손흥민을 남기고 로테이션 멤버로 6개월 더 남겨둔 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매각하는 걸 고려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만약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지키려고 한다면 그의 결정에 상업적 수익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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