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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 시절 크리스 폴.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폴의 LA 클리퍼스행이 확정되면서, 또 하나의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그의 ‘등번호’였다.
폴은 2005~2006시즌 뉴올리언스에서 데뷔한 이래 지난 시즌까지 20시즌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면서 단 한 번도 3번이 아닌 등번호를 쓴 적이 없다.
클리퍼스는 폴의 영입에 앞서, 피닉스 선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한 가드 브래들리 빌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제임스 하든, 카와이 레너드가 주축이 되는 라인업에 빌까지 가세하며 클리퍼스의 전력은 한층 더 두터워졌다.
그런데 문제는 빌 역시 2012~2013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데뷔한 이래 등번호로 3번을 써왔다는 것이었다. 폴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리빙 레레전드’지만, 빌도 NBA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선수였기에 등번호 조정에 많은 의문이 붙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해결됐다. 다름 아닌 빌의 ‘양보’ 덕분이다.
‘클러치포인트’는 23일 “폴과 빌이 모두 3번 유니폼을 입기에 어떤 선수가 어떤 유니폼 번호를 받을지, 그리고 언제 발표될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며 “하지만 빌이 양보하기로 했다. 폴은 3번을 쓸 예정이며, 빌은 여전히 몇 번을 쓸지 고민하고 있다. 빌은 이 결정을 쉽게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하든, 레너드, 빌, 그리고 폴까지. 클리퍼스의 내년 선수단의 이름값은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 선수들이 한 팀에 모일 경우 잡음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그런 점에서 빌의 행동은 큰 의미를 갖는다.
브래들리 빌. A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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