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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美 간다! MLS 유력…"유로파 우승 후 작별 인상 남겨, 한국 투어 전까지 이적은 NO" 英 유력지…

조아라유 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이 성사되는 걸까.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지난주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아무런 보장도 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한국 원정에 중요한 선수이다"라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클럽 주장이자 레전드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일각에선 손흥민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기에 이번 여름 토트넘과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토트넘이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기에 손흥민의 이적 시기는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로 내다봤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자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친선전을 치르고, 8월 3일엔 한국에 방문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를 한다.

'텔레그래프'도 아시아 투어에서 손흥민이 빠지면 큰 손해를 보기에 토트넘이 투어 전에 손흥민을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곧 아시아로 이동하여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날과 경기를 치르고,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 후 다음 날 영국으로 돌아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서울에서 뉴캐슬과의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토트넘에 특히 중요하다"라며 "토트넘의 투어 계약서에 흔히 있는 '핵심 선수 조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여다.



 



'핵심 선수 조항'에 대해 언론은 "우리는 손흥민이 투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이 서울 경기 참가비의 최대 75%를 받지 못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만약 손흥민이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 참가비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 "마지막 순간의 부상이 없는 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아시아로 이동하여 서울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는 클럽이 수만 명의 서포터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금액의 큰 부분을 놓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핵심 선수 조항'은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와 한국에서의 경기 전까지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하는 것조차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토트넘이 번리와의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10일 남짓 남겨두고 영국으로 돌아오면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남는 이유이다"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매체는 "프랑크는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지만,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을 잃고 싶지는 않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토트넘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을 팀 동료와 스태프에게 남겼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적어도 1월까지는 토트넘에 남을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지난 19일 사우디 프로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BBC'는 "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는 사우디 이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면서 "여러 미국 MLS 클럽들이 1월 영입을 염두에 두고 손흥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밝혔다.



 



또 "손흥민이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 떠날 가능성은 없다.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클럽의 상업적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손흥민의 이적 시기는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로 내다봤다.

새 미래를 두고 고심 중인 손흥민은 미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미국 MLS에서 뛰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여전히 ​​그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빼내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영입에 가장 관심 있는 MLS 클럽은 손흥민의 전 토트넘 동료인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뛰고 있는 LA FC이다. LA FC는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팀을 떠난 뒤 팀의 공격을 맡길 선수로 손흥민을 낙점했다.



 



MLS는 연초에 개막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일단 토트넘에 잔류한 뒤 시즌 도중 MLS로 향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요리스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토트넘을 떠나 LA FC에 합류했다.

한편 손흥민은 2025-2026시즌을 대비해 치른 여름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적 가능성을 키웠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부정확한 터치와 슈팅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혹평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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