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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2025년 여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로 떠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가 흔들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클럽 첼시를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김민재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탈리아의 축구 전문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은 최근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첼시는 수비진 개편을 추진 중이며, 김민재는 그 핵심 대상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외에도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이미 김민재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매물로 등록했으며, 새로운 수비진 구성에 착수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유력 매체 '빌트' 역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은 만큼 김민재의 타 리그 이적설은 주목할 만 하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견인한 뒤, 이듬해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뮌헨은 5000만 유로(약 807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그를 영입했고,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24-2025시즌 초반에는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시즌 전반기에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중볼 장악과 정확한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며 부상과 체력 저하, 팀 내 불안정한 수비 운영이 겹치면서 점차 입지가 흔들렸다.
2024년 가을 이후 아킬레스건 통증이 지속되며 강행 출전을 반복했고,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결국 김민재는 시즌 후반부 들어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최근 펼쳐졌던 클럽월드컵에선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뮌헨은 이번 여름 그를 이적시킬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게 떠오른 클럽은 바로 첼시다. 클럽월드컵 초대 챔피언에 오른 첼시는 최대 2억 유로(약 32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상금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착수했다.
특히 지난 시즌 불안정했던 수비진 정비가 최대 과제로 지목되면서, 김민재는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첼시는 리바이 콜윌,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 악셀 디사시, 베누아 바디아실 등 수비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부상과 기복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조합을 구축하지 못했다.
특히 디사시와 바디아실은 부상 이슈와 부진으로 인해 다수의 경기에서 실점을 유발했으며, 포파나는 장기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경험 많은 김민재는 첼시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적임자다.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투헬이 김민재를 "아주 완성된 수비수"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그의 기량은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준다.
한편, 김민재의 이적과 맞물려 뮌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첼시 소속 미드필더 헤나투 베이가와의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됐다.
복수의 독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한동안 베이가를 주시해 왔다.
베이가는 포르투갈 출신 2003년생 미드필더로, 유벤투스 임대 생활에서 중원과 수비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좌우 측면과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한 전술 유연성은 뮌헨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써, 첼시와 뮌헨 모두가 특정 포지션에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며, 각 팀에 소속된 김민재와 베이가를 축으로 한 맞교환은 양 측 모두 '윈-윈'이 가능한 거래라는 평가다.
한편, 첼시 외에도 김민재를 노리는 구단은 다수다.
특히 첼시와 같은 런던 연고지 팀인 토트넘은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김민재를 주시해 온 팀이다. 현재 주전 부주장이자 팀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이 활발해지면서 김민재가 이상적인 대체 자원으로 부상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선호하는 수비 스타일에 김민재가 부합한다고 평가되며, 영입 후보군에 올린 상태다. 수비 조직력이 핵심인 시메오네 전술에서 김민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할 수 있다.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도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보도에 따르면, PSG는 김민재의 에이전트 측과 접촉했으며, 마르퀴뇨스의 장기적인 파트너로 김민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김민재 이적에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가장 큰 문제는 연봉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이며, 일부 매체는 "100억 원 이상 연봉 삭감이 이뤄지지 않는 한 타 팀 이적은 쉽지 않다"고 전망하고 있다.
부상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아킬레스건 부상은 회복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일부 구단은 그의 메디컬 테스트에 민감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시즌 후반기 김민재는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한 채 출전하기까지 해, 선수로서의 내구성에 어느 정도 금이 갔을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현재 김민재는 뮌헨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럽 전역의 유력 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적 가능성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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