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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獨 최고 공신력, '비피셜' BBC급 떴다…"김민재 바르셀로나 영입 대상" 아니다→플릭 감독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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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30)를 매각하려는 생각은 있다. 하지만 최근에 돌았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독일 '빌트'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은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만 하려는 게 아니다. 방출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방출을 통해 이적료를 충당하려고 하는데 김민재, 팔리냐가 있다"라고 알렸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김민재가 접점이 생겼지만 '빌트'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었다. 매체는 "김민재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한지 플릭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서 역대급 시즌을 보낸 김민재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한시적으로 발동했던 바이아웃(5,000만 유로)을 지불해 영입을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 김민재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 듯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원한만큼, 시즌 초반부터 기대에 부응했다. 리그, 챔피언스리그, 포칼을 넘나들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특유의 강한 몸싸움과 빠른 커버링 능력으로 수비진의 핵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즌이 중반을 넘기며 점차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파트너들의 부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등으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팀 성적까지 좋지 않아 주전 경쟁에서 뒤처졌고 급기야 프로 커리어 첫 벤치행을 경험하게 됐다.

투헬 감독이 떠났던 두 번째 시즌에도 출발은 좋았다. 벵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주전급 선수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이번에도 결국 후반기에 휘청이며 독일 매체들의 비판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도 "부상이 핑계가 될 수 없다"라며 김민재 경기력에 낙제점을 줬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한지 플릭 감독이 바르사의 지휘봉을 잡은 직후, 수비진 재편을 염두에 둔 영입 1순위로 김민재의 이름이 언급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바르셀로나는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 매각을 검토하고 있었기에 김민재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하며 상황은 급변했다. 아라우호는 '문도데포르티보'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남는다"라고 말했고, 프리시즌 훈련장에서도 "전성기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 상황이 극도로 열악한 상태이며, 김민재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여기에 독일 현지 보도에서 "플릭 감독이 김민재를 영입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사실상 김민재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졌다.

 



'빌트'는 김민재가 바르셀로나로 가지는 않겠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그를 팀에서 내보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봤다.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구단이 몇몇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김민재와 팔리냐가 그 중심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 또한 현재로서는 뮌헨과의 계약이 유효하며, 훈련과 팀 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9월 초까지는 상황이 계속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당장 단정 짓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김민재는 여전히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부상과 컨디션 문제만 없다면 어떤 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뮌헨에서의 미래가 다소 불투명해진 지금, 김민재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존재한다.

하나는 뮌헨에 잔류해 다시 입지를 회복하는 것, 다른 하나는 새로운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자취를 감췄지만, 여전히 김민재는 '핫 매물'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김민재에게 관심있는 팀은 많다. 연봉을 줄인다면 어디든 이적할 수 있다"라고 알렸고, 파리 생제르맹, 갈라타사라이, 토트넘 홋스퍼 등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팀까지 김민재에게 이적을 문의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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