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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니, 평균자책점 1.59인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한국계 미국인 우완 대인 더닝(31)을 트리플A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로 보냈다. 대신 또 다른 우완 케일럽 부슬리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마이너리그 옵션이 있는 선수에게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게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단, 더닝이 최근 좋은 투구내용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다소 놀랍다. 더닝은 올해 예년과 달리 빅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못 받는다. 그래도 5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로 괜찮다. 특히 지난 2일 콜업된 뒤 3경기서 평균자책점 1.59로 맹활약했다.
더닝은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9일 LA 에인절스전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11일 LA 에인절스전서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물론 11일 경기서 솔로포 한 방을 맞았지만, 나쁜 내용이 아니었다.
MLB.com에 따르면 텍사스는 부슬리가 올 시즌 팀에서 2이닝 넘게 투구한 경기가 9경기라며, 팀에서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4위라고 덧붙였다. 부슬리의 멀티이닝 소화능력을 기대해보겠다는 얘기다.
더닝도 선발투수라서, 멀티이닝이 가능한 투수다. 그러나 구단의 이번 결정으로 일단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서 좋은 투구를 선보여야 반전을 노릴 수 있다. 희한하게도 올해 더닝은 라운드 록에선 12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47로 부진하다.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나갔으나 성과가 좋지 않았다.
더닝이 최악의 경우 트리플A에 계속 머무른다고 해도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하는 한국의 타깃이 안 되는 건 절대 아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일찌감치 내년 WBC에 최상의 전력을 꾸리겠다고 선언했다. 대회 규정상 한국계 외국인의 대표팀 선발은 전혀 문제가 없다.
현재 더닝과 토미 에드먼 등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이 있다. 특히 한국은 국제대회서 통상적으로 투수력이 열세이니, 더닝의 행보를 잘 체크할 필요가 있다. 올 시즌 맹활약 중인 미치 화이트(SSG 랜더스) 역시 마찬가지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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