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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래가 불투명한 ‘캡틴’ 손흥민(33)이 토트넘으로 아직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이미 토트넘은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51·덴마크) 감독 체제에서 프리시즌 첫 훈련을 순조롭게 마쳤다. 프랭크 감독도 첫 훈련을 마친 후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프랭크 감독은 첫 훈련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소감을 전한 후 자신과 함께 토트넘에 합류한 코칭스태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훈련에는 페드로 포로와 제드 스펜스 등 주축들을 비롯해 루카 부슈코비치와 양민혁 등 젊은 선수들도 대거 참가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토요일에는 (선수들이 합류한 이후) 여러 테스트가 있었고, 오늘에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아무래도 잔디에서 하는 훈련은 재미있고, 저를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직접적으로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첫 훈련은 좋았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임했고, 마인드도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프랭크 감독이 첫 훈련에 만족감을 표한 가운데, 지난 10일 합류한 후 여러 테스트를 거친 데스티니 우도기와 로드리고 벤탕쿠르, 미키 판 더 펜, 벤 데이비스, 브레넌 존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파페 사르, 히샤를리송 등도 프랭크 감독의 지휘 아래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언제쯤 훈련에 합류할진 미정이다.
더욱이나 손흥민은 복귀한 후 훈련 합류에 앞서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이 우선이다. 면담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그는 사실상 추가 재계약을 제안받지 못할 거로 예상돼 올여름 잔류와 이적을 두고 하나를 택해야 한다. 토트넘은 10년 동안 헌신한 손흥민에게 결정권을 넘긴 상태다.
프랭크 감독이 만약 다음 시즌 주전으로 기용할 계획이 있음을 밝힌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잔류하면서 남은 계약기간 1년을 채우고, 프랭크 감독이 기용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다면 토트넘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 동향을 살펴봤을 때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을 거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프랭크 감독은 부임 후 공식 인터뷰에서 자신의 계획과 함께 일하고 싶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여러 선수를 언급하면서도 손흥민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프랭크 감독 구상에 없다고 관측하고 있다. 또 프랭크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려는 의사를 드러냈고, 최근엔 토트넘이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까지 앞뒀다.
손흥민이 만약 이적을 결심한다면,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2년 전부터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구애를 보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금이 손흥민을 품을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하면서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에게 연봉 2560만 파운드(약 472억 원)라는 파격적인 급여를 제안할 계획이다.
다만 손흥민이 떠난다고 하더라도 한국 투어가 끝난 직후에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한국 투어를 앞두고 손흥민이 떠날 경우 계약 위반 등 주최 측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한국 투어 이후 손흥민을 매각할 거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내달 3일 한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 토트넘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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