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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도미야스, 아스널서 방출 눈앞···“계약 해지 합의중, 사우디 클럽 접촉”

조아라유 0

아스널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 Getty Images코리아




아스널의 일본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7)가 구단과 결별을 논의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아스널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핸드 오브 아스널’은 4일 “아스널은 도미야스 측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을 논의해 왔다. 현재로서는 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과의 결별 가능성 소식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은 전날 도미야스의 에이전시 측과 접촉했다”고 덧붙였다.

도미야스는 부상으로 팀내 입지를 잃어가면서 결국 아스널을 떠나는 분위기다. 도미야스는 2021-22 시즌에 1600만 파운드(한화 약 294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수비 전 지역을 소화하며 첫 시즌부터 쏠쏠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다만 3개월짜리 부상을 당하며 후반기엔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도미야스의 부상 문제는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두 번째 시즌과 세 번째 시즌에도 무릎 등 다양한 부상 악령이 괴롭혔다. 다행히 첫 시즌보단 많은 31경기, 30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다 2024-25 시즌 완전히 부상으로 잊힌 존재가 됐다. 도미야스는 오른 무릎 부상으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교체 출전해 6분을 소화한 것이다. 팀에 전혀 기여를 하지 못했다.

아스널도 이제 그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2026년 여름까지 1년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그를 사실상 방출하기로 결정하고 계약 종료 조건을 협상하고 있다.



일본 축구대표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 Getty Images코리아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아스널의 이런 움직임을 보도하며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도미야스의 그라운드 복귀와 거취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우승 도전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내건 일본 축구는 핵심 수비수 도미야스의 몸상태와 이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승남 기자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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