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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성남] 이정빈 기자 = 차세대 국가대표 레프트백 이태석(포항스틸러스)이 대를 이어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알렸다. 그러면서 아버지 이을용 경남FC 감독의 을용타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웃었다.
이태석은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동아시안컵을 대비한 소집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포항에서 한층 날카로워진 이태석은 지난해부터 대표팀에 발탁됐고, 점차 입지를 늘려가고 있다. 동아시안컵에서도 이태석이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차지할 거로 보인다.
이태석은 “선수로서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가고 싶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선수 간 경쟁이 시작됐다”라며 “경쟁 잘해서 제 모습을 감독님께 보여드리고, 이를 통해 월드컵에 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태석은 포항 동료인 이호재와 함께 동아시안컵 명단에 들었다. 이태석은 “저도 이제 막 대표팀에서 들어온 선수다. 베테랑 선수들처럼 해줄 말이 없다. 다만 자신감 있게 자기 플레이를 해주길 바란다”라며 “저는 호재 형과 같은 팀에 있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던 부분이 대표팀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이태석의 아버지인 이을용 감독은 선수 시절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을용타’ 사건으로 잘 알려졌다. 을용타는 상대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격분한 이을용 감독이 상대 뒤통수를 가격한 사건이다. 이에 관해 질문받은 이태석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아버지도 많이 반성했을 거다. 지금은 웃음거리가 됐지만, 당연히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된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태석은 이을용 감독에 이어 월드컵에 나서고 싶은 마음을 명확하게 알렸다. 이태석은 “당연히 대를 이어 월드컵을 가고 싶다. 저에게도 그렇고 가족들에게도 영광이다”라며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이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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