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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멤피스와 결별한 카와무라가 시카고 서머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 불스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NBA 서머리그에 나설 14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카와무라 유키다. 카와무라는 일본 B.리그와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 최고 가드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172cm라는 작은 신장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마치 만화 ‘슬램덩크’에 나오는 송태섭의 실사판 같았다.
카와무라는 지난해 7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Exhibit 10 계약을 맺으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NBA 프리시즌 5경기에서 평균 15.1분을 뛰며 3.4점 4.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프리시즌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투웨이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카와무라는 꿈의 무대 NBA 경기에 나섰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정규리그 22경기 평균 4.2분 동안 1.6점 0.5리바운드 0.9어시스트에 그쳤다. 무언가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NBA G리그에서 31경기 평균 31.7분 출전 12.7점 3.0리바운드 8.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시즌 종료 후 카와무라는 멤피스와 결별하게 됐다, 멤피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면 잔류할 수 있었지만 멤피스는 카와무라를 붙잡지 않았다. 그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시장이 나오게 됐다.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길 원했던 카와무라는 시카고 NBA 서머리그 로스터에 포함됐다. NBA 서머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낸다면 시카고 또는 타 구단의 오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아직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은 셈이다.
카와무라가 출전하는 2025 NBA 2K26 서머리그는 오는 11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카와무라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172cm 작은 거인의 플레이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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